일단 오류수정부터 할께요. 정창희 저 지질학책에 보니 성시대를 star age라고 하지 않고 cosmic time, 지질시대를 geologic time이라고 한다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윗글은 나의 생각을 쓴게 아니고 책에 그렇게 나와있다는 말입니다. 사실 그런 문제를 뭐 서로 내생각이니 니생각이니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읍니다. 그리고 또 이 문제가 그렇게 중요해보이는 문제는 아닌것 같군요.  선생님과 내가 여기서 갑론을박한다고 해서 그런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고 문제는 지질학자들이 서로들 용어를 사용할 때 머리속에 어떤 걸 떠올리며 말하는가가 중요하겠죠. 지질학자들은 이런생각으로 말하는데 나는 저런 생각으로 알아들으면 정말 곤란하겠죠.
 용어란 그 학문활동의 집단이 서로 공유하고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는것이겠죠. 그래서 학회를 영어로 society라고 하잖아요.
 본론으로 가서, 난 내생각을 쓴게 아니고 그냥 이해를 돕기위해 앞부분에 역사, 선사의 비유를 한 것이고, 뒤의 성시대, 지질시대의 정의는 그래도 학계의 원로이신 분이 집필한 교과서를 보고 그대로 쓴 것입니다. 궁금하시면 정창희 저 지질학 책에서 지사학 챕터 맨 앞 서론부분 둘째 장을 보세요.
 용어라는게 그냥 근거도 없이 자기방식으로 생각해서 씀다면 혼란이 많겠죠. 그 분야 전문가들이 서로 쓰는 용어를 쓰는 방식을 따라가는게 좋지않을까.... 하고 그냥 지질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으로써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