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지구의 날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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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지구의 날 홈페이지 오픈

쏘니 0 4,999 2009.04.21 13:42
2009.04.21 <YTN>

(Seoul=뉴스와이어) 2009년 04월 21일 [09:00]--유엔환경계획(UNEP, 이하 유넵) 한국위원회는 내일 22일, 전세계적인 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함께 지구의 날 홈페이지(www.earthday.org)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넵한국위원회 지구의 날 홈페이지에는 지구의 날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집, 학교, 사무실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습관 변화(습관을 바꿔요, 지구를 위해), 개인, 기업, 마을, 학교 등의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습관의 변화(지구와 함께하는 사람들), 환경부와 유넵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지구사랑 실천선언 공모전’ 수상작 등을 소개한다. 태양광 오븐, 흙벤치 만들기 등 재미있는 사례부터 장시간 자리 비울 때 컴퓨터 대기모드로 전환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까지 다양하게 정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SK텔레콤, 대한항공, 네이버, 대전시 등 대기업과 시 단위의 친환경 경영, 습관 사례도 볼 수 있다.

유넵한국위원회는 또한 네이버와 오늘(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지구의 날 홈페이지 및 네이버 포토갤러리의 출사미션에서 ‘당신의 그린을 보여주세요’란 주제로 ‘그린메신저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린패션, 일상 속 녹색 상품 등을 재미있게 찍어서 올리면 유넵한국위원회가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컵을 총 100명에게 제공한다.

지구의 날 홈페이지에는 이외에도 개인 컴퓨터의 바탕화면(컴퓨터를 위한 그린 콘텐츠), 개인 블로그 스킨(그린 블로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도 쉽게 친환경적인 습관을 실천하도록 독려한다.

유넵한국위원회의 서비 팀장은 “4월 22일 하루만이 아니라 매일을 지구의 날로 생각하며 오늘부터 지구를 위해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며 “거창한 행동 대신 개개인의 작은 변화 모두가 환경을 살리는 운동이다”라고 이번 지구의 날 홈페이지 오픈의 의의를 설명했다.

1970년 4월 22일 첫 행사를 연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일어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올해로 29년을 맞는 지구의 날은 이제 전세계적인 기념일로 세계 곳곳에서 나무심기, 지구박람회, 강 깨끗이 하기,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자연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등에 대하여 대중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날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출처: U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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