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화석연료 대체 수단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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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 화석연료 대체 수단 가능해

[에코뉴스 이재성 기자 ; 2012년 11월 29일]

‘하수슬러지’, 화석연료 대체 수단 가능해


하수슬러지 해양투기금지 법제화에 따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매립 및 소각으로 처리하던 폐기물에서 폐섬유를 활용하여 고형연료탄을 제조해 석유 대체 연료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아이디알시스템(최병준 대표)에 따르면 대구지역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하수슬러지와 염색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폐섬유를 활용하여 고형연료탄의 성형에 성공하였다.

아이디알 최병준 대표는 “그동안 폐기물로 간주되어온 하수슬러지와 폐섬유를 활용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통하여 에너지 재활용 및 화석연료대체수단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생태산업단지구축(EIP-Eco-Inductrial Park)사업단의 지원으로 아이디알시스템, 다이텍 연구원, 대구광역시환경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연구 수행되었다.

현재 소규모의 Pilot Plant에서 연구수행을 완료하였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일처리규모 100ton 시설용량의 사업화를 위한 설계 및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재성 기자  green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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