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2013년 2월 26일]

포스코엠텍, 새정부 자원재활용 정책 수혜 - HMC


HMC투자증권은 26일 포스코엠텍 (8,980원 230 2.6%)에 대해 향후 소재사업 성장에 따른 수혜와 포스코 패밀리로서의 특성이 함께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작년 소재사업 매출액은 5조5000억원에서 2015년 8조20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엠텍을 비롯한 포스코 패밀리의 소재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올해 소재의 종류를 늘리고 해외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몰리브덴습식제련 확대, 탄탈륨 투자, 인도네시아 공장가동, 마그네슘 및 페로실리콘공장 위탁 운영, 키르키즈스탄 페로실리콘알루미륨 투자, 볼리비아 광산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정부의 자원 재활용관련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도 관측된다"며 "새 정부는 자원순환사회촉진법에 제정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포스코엠텍의 도시광산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며, 도시광산과 희유금속 제련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