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저서 메탄가스 분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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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저서 메탄가스 분리 성공

[국민일보; 2013년 3월 12일]

일본이 세계 최초로 해저 지층에서 메탄가스 분리 추출에 성공하면서 ‘에너지 빈곤국’ 일본에서 자국산 에너지 자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은 12일 아이치(愛知)현 앞바다에서 메탄가스를 분리해 추출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 메탄가스 산출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일본 내 부존자원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됐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아이치현 연근해는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아온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된 지역으로 이번 작업은 동부 난카이 트로프(해저 계곡) 해역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탄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과 물이 결합해 단단하게 응고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육지 화석연료의 2배에 가까운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바다 밑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타는 얼음’이 천연가스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세계 최대 가스 수입국인 일본에서는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구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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