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올 4287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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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올 4287명 신규 채용

[국토경제; 2013년 5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29개 에너지 공기업이 올해 4287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인 3520명보다 21.8%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규 채용인원 4명 중 1명인 1083명이 전문 직업 훈련을 받은 고졸 출신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처럼 에너지 공기업의 채용 확대는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발굴, 원자력·화력발전소의 국내외 건설·운영, 해외자원개발 사업 확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전은 서남해 해상풍력 구축과 신규 변전소 운전 인력 확충 등을 위해 지난해 693명에 이어 올해 818명을 채용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신삼천포, 신영동, 신영흥 화력 등 국내 발전소 건설과 인도·터키 화력, 네팔·파키스탄 수력, 불가리아 태양광, 미국 풍력발전 등 해외 발전소 건설을 위해 255명을 확충한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기존 탐사·개발 사업이 생산단계로 진입하고 향후 운영권 확보 사업을 확대키 위해 111명을 채용한다.

 

산업부 한진현 제2차관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이해 에너지 공기업들의 채용이 증가했다”며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을 실현하기 위해 고졸인력의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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