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08-02-12 ]
 
 
멕시코 남동부에서 12일 새벽 리히터 6.4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연방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USGS의 발표를 인용해 멕시코 남동부 오아하카 지역에서 새벽 6시50분(현지시각)에 발생한 이날 지진의 진앙이 치아파스 주 아리아가 시에서 북서쪽으로 36km 떨어진 지점의 지하 116km라고 보도했다.

진앙 근처의 투스틀라 구티에레스 시에서는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진으로 인한 정전 등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멕시코 북부 바하 캘리포니아의 국경도시 멕스칼리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