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02-17 ]
 
 
【산티아고=로이터/뉴시스】

남미 볼리비아의 포코시 지역에서 16일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관측소(USGS)가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그리니치 천문시로 이날 오후 2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께 칠레의 칼라마 동북쪽 170km, 깊이 134km 지점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칠레 국경에 인접한 곳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항은 양국 모두에서 보고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칠레 재해대책본부는 지진이 저강도의 떨림을 가져 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된 칠레 북부 지역에선 지난해 11월14일 진도 7.7의 강진이 내습한 이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