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수 5.4% 수질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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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하수 5.4% 수질기준 초과

CHRIS 0 6,218 2008.07.10 13:47
[헤럴드 생생뉴스 2008년 7월 10일 목요일]
 
전국 지하수 5.4%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지하수 수질조사 결과, 총 4828개 지점 중 260개 지점(5.4%)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염현황과 수질변화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지하수 수질측정망을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측정망의 유형별로는 산업단지 및 일반폐기물 매립지역 등 오염우려지역이 113개소(7.7%), 도시 및 농림지역 등 일반지역 62개소(2.6%), 국가관측망 85개소(8.9%)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용도별로 보면 생활용수는 5.7%가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며 공업용수 및 농어업용수가 각각 4.2%, 3.3%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기준 초과 원인은 주로 일반세균ㆍ질산성질소ㆍ대장균군수 등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수 수위 및 수량조사를 위해 유역에 설치한 국가관측망은 수질기준 초과율이 8.9%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암반층 관측정은 하천유역의 충적층보다 다소 많이 초과됐는데, 이는 상부의 오염된 지하수가 침투한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환경부는 “연도별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율은 5%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최근 몇 년 새 수질의 큰 변동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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