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23달러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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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123달러로 떨어져

CHRIS 0 6,969 2008.07.24 15:04
[경향신문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가격이 되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5달러 넘게 급락하면서 123달러대로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자료에 따르면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5.43달러 하락한 123.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3.98달러 급락한 124.4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26달러 급락한 125.29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4.26달러 떨어진 12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석유제품 재고가 예상외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8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290만배럴 증가한 2억1710만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240만배럴 증가한 1억281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휘발유 재고 증가는 고유가로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60만배럴 감소한 2억9530만배럴로 나타났다. 미 정제가동률은 전주대비 2.4%포인트 하락한 87.1%를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 상승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유로당 1.569달러로 전일 대비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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