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 산림생태계 26㏊ 복원
CHRIS
0
7,185
2008.09.11 12:38
[조선일보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동부지방산림청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유림 내 폐광산으로 생긴 산림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폐광산의 광해(鑛害)를 예방하고 복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월과 정선지역에 방치됐던 명신탄광 등 4개소 26㏊의 폐광지 일대 산림 생태계가 복원된다.
동부지방산림청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앞서 2차례의 협약을 맺고 태백 함태광업소의 수질개선사업 등 15개소 29ha의 광해방지사업 대상지에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5곳은 복구를 완료하고 나머지 10곳은 복구 중에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소중한 산림을 광해로부터 보호하고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건강한 산림을 후손에게 남겨 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