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29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15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 선언’을 했다.
지경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에너지, 자원과 관계된 15개 산하 기관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달 20일 지경부의 탄소중립 선언에 이은 행사다. 지경부 측은 “에너지를 생산.공급.관리하는 기관이 먼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참여해 저탄소사회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겠다는 것”이라며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선언에 참가한 기관은 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광해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이다.

지경부는 산하 공공기관에 이어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개인, 기업, 단체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