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지개발지역 지하우물 432곳 되메우기 완료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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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13:47
[뉴시스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서울시는 올들어 9월 말 현재 대규모 택지개발지역 내에서 발견된 지하수 불용공(지하우물) 434곳 중 432곳을 메워 복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1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되메운 실적(203곳)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연평균 실적(29곳)과 비교하면 1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구로천황지구의 경우 106곳 모두를, 강남세곡지구도 175곳 모두를, 양천신정지구는 110곳 중 109곳을, 강동강일2지구는 43곳 중 42곳을 되메웠다.
복구되지 않은 2곳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이주를 완료한 후 되메우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폐수 및 비료 등 지표오염원의 지하유입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지하우물을 적극 발굴, 원상복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