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년 10월 29일 수요일]

제주의 화산활동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제주돌문화공원 영상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국내학자 6명을 비롯 중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에서 5명의 화산학자가 참석, 총 11편의 화산관련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국 및 백두산, 일본열도, 대만 등에서의 화산활동과 화산모니터링에 대한 최근 연구보고,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 및 가파도의 지질특성 등도 발표된다.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기화 박사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화산활동은 물론 제주도 형성과정에 대해 특강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화산섬 제주의 학술적, 관광자원적 가치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