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백.괴산 장연,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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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17:25
[뉴시스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12개 시.군 181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측정 결과 2곳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는 도내 공장과 공업지역, 금속광산지역, 어린이놀이터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지점은 청주 15, 충주 14, 제천 14, 청원 18, 보은 13, 옥천 18, 영동 16, 증평 7, 진천 17, 괴산 16, 음성 18, 단양 15 등 181개였다.
이 가운데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논에서 카드뮴 2.238mg/Kg,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논에서 구리 118.463mg/Kg이 검출돼 토양오염우려기준(카드뮴 1.5, 구리 50)을 초과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지역은 향후 각 행정기관에서 오염원인자에게 정밀조사실시 명령 및 오염토양 복원명령을 하게 되며, 오염원인 인자에 의한 토양정밀조사가 곤란한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