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국방부는 2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제10회 군 환경보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군과 대학, 환경단체 등에서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류 오염을 비롯, 군 토양 및 지하수 환경을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군 토양.지하수 환경관리 현황, 토양오염 부지의 정화공법과 조치방안, 선진국의 토양.지하수 오염 지역의 환경조사 및 정화사례 등이 발표되며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이 벌어진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 중 우리 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선정해 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1998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군 부대의 유류오염으로 인한 토양.지하수 환경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