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0년 석유 블랙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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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석유 블랙홀된다

CHRIS 0 7,067 2009.01.08 15:07
[헤럴드생생뉴스 2009년 1월 8일 목요일]

중국의 석유 수요량이 오는 2020년에 가면 현재의 4억t에서 5억t으로 증가, 세계 석유에너지의 블랙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토자원부가 7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8년~2020년 중국의 석유 누계수요는 총 60억t에 달할 전망이며 오는 2020년에는 중국의 석유 수요량이 5억t으로 뛰어올라 세계적인 석유자원 부족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고됐다.
특히 현재의 고에너지 성장이 지속되고 추가 탐사로 신규 확인 매장량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중국이 선진국 문턱에 진입하는 오는 2020년 대외 수입 석유의존도가 지금의 50%에서 60%로 높아져 세계 에너지 수급을 위협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석유 지질 탐사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내년의 경우 추가로 증가하는석유 확인 매장량이 30억t~35억t에 달하고 오는 2015년에 이 수치는 50억t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매년 2억t 이상의 석유 생산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며 석유의 대외 수입 의존도를 현재의 수준인 약 50%안팎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현재 국가 전체적으로 연간 석유 수요량이 총 4억t에 달하며 이가운데 2억t을 자체 생산 조달하고 나머지 절반은 외국에서 수입해서 충당하고 있다.
국제 자원전문가들은 중국의 석유 개발과 확인 매장량이 정체할 경우 오는 2020년에 가면 세계 석유 수급균형에 큰 혼란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비록 수백억t의 누계 확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매년 2억t에 달하는 현재의 석유 생산체제가 근본적으로 생산 포화상태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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