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룡학술심포지엄, ´세계유명석학 공개강연 개최´
푸른산맑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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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09:05
[2009년 4월 12일: 데일리안]
국제공룡학술심포지엄 이틀째를 맞아 세계 유명 석학 3인의 공개강연이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경남고성 공룡엑스포 주행사장 당항포 요트스쿨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6년에 이어 2회째로 개최된 이번 공개강연은 몽골의 린첸 바스볼드, 중국의 동지밍, 일본의 요이치 아주마 박사의 심도 있고 흥미로운 강연으로 참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먼저 몽골의 린첸바스볼드 박사는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특별한 공룡화석들’이라는 주제의 강좌를 통해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프로토케라톱스, 벨로키랍토르, 오비랍토르 등 세 공룡의 진화관계 및 생태관계에 대해 논했다.
이어 중국의 동지밍 박사는 전 세계에 알려진 공룡의 4분의1을 차지하는 아시아의 공룡과 아시아 공룡공원에 대해, 일본 요이치 아주마 박사는 일본 공룡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수만 명의 관람객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행사장 내에서 개최된 국제공룡학술심포지엄 공개 강연장에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계 관련 학자와 많은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직위는 공개강연에 참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룡학술심포지엄 발표논문 초록집과 고성공룡화석도감 등을 나눠주며 공룡과 고성 공룡발자국화석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4월 11일 관람객 현황에 따르면 33만383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경남 = 김인주 기자]
[김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