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7 <일간경기>

과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하에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 및 재난관리 유관기관 등 396개 기관`단체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등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선진인류국가를 실현하고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군부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3일간 훈련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할 방침이다.

훈련 일정은 27일 첫날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훈련을 전개하고 28일은 지진발생을 가정한 민방위 재난경보 발령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대피훈련으로, 29일은 국보급 목조건물 화재에 대비한 훈련으로 각각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지역의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향상시켜 모든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희망찬 과천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최병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