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9 <DIP>
(DIP통신) 황기대 기자 = 코리아벤처파트너스의 몽골 사금광산및 토금광산에 대한 개발 사업이 최신장비 도입 등으로 빨라진다.
코리아벤쳐파트너스는 광산장비 제조업체인 태국 도브사와 발주계약을 맺고 사금광 채취 작업을 위한 최신 장비를 구입,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동안 이 회사는 장비 부족 등으로 재래식 장비와 수공인력을 통해 개발 작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번 장비 구입으로 여의도 면적의 200배 달하는 몽골 광산부지의 사금광․토금광산의 사금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태국을 통해 구입한 선별기는 시간당 약 200톤의 마사토에서 금을 선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분의 2㎜ 입자크기의 미세한 사금덩어리까지 분류할 수 있는 첨단장비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몽골 현지 사금광에는 마사톤 1톤당 3~7g의 금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금의 순도는 85~94%로 높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몽골의 사금광산은 평지에서 잔디를 거둬내면 표면으로부터 약 20~30m에서 50m까지의 깊이에 금덩어리가 묻혀 있다”면서 “이번 첨단장비 도입으로 사금 분류와 함께 진행 사업이 급속도로 빨라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벤처파트너스(
www.anykvp.com)는 바이오디젤사업, 수질 정화사업, 폐품 등을 이용한 전력 지원 사업 등 제 2의 수익사업으로 친환경 개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DI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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