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7 <매일경제>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27일 오전 규모 6.2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지진학자들이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해저 지진이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 서쪽 29km, 해저 51km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8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는 보고된 사상자나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 소재한 태평양쓰나미경고센터는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바누아투는 대륙판들이 만나 자주 화산과 지진 활동들을 야기하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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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빌라<바누아투>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