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2012년 11월 5일]


中 네이멍구서 대형 우라늄 광산 발견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의 다잉에서 모래 암석 형태의 우라늄이 대량 매장된 광산을 발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5일 국토자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토자원부는 매장 규모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대일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크다면서 채굴된 우라늄은 앞으로 중국 내 원자력 발전용도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자원부는 우라늄 광산과 더불어 부근에서 510억t 규모의 석탄광산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국토자원부는 500여 명의 전문 인력과 첨단 탐사 장비를 동원해 10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우라늄 광산을 찾아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달 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국무원 회의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이후 잠정 중단했던 원전 건설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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