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살아 있는 곤충.화석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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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살아 있는 곤충.화석 기획 전시

[대구신문 ; 2012년 12월 2일]

예천군, 살아 있는 곤충.화석 기획 전시


예천군은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예천곤충생태원에 중생대 백악기(1억2천800만년전)와 신생대 에오세(5천만년전)시대에 살았던 곤충화석과 현재까지 살아 있는 곤충들을 기획 전시한다.

이번 곤충화석 기획전은 곤충에 대해 역사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시 화석으로는 매미, 풀 잠자리, 딱정벌레, 애멸구, 노린재, 귀뚜라미, 메뚜기, 개미 등 21종을 전시한다.

또한, 고대생물들이 화석으로 만들어지는 조건이나 각 지질 시대에 남겨진 화석에서 생물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멸종된 곤충과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곤충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화석은 지하자원 탐사에도 이용한다는 화석이야기와 화석의 종류(척추동물화석, 무척추동물화석, 흔적화석, 식물화석)에 대한 학습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현장 체험 학습장이 되도록 마련했다.

특히, 잠자리, 모기, 바퀴벌레, 털파리, 전갈, 까마귀상어, 폴리오사우루스, 까마귀상어, 헬리오바티스 등 60점의 고대 곤충화석과 수중 생물화석을 가족과 함께 발굴하며 탐험가로 변신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천군곤충연구소관계자는 "이번 곤충화석 전시를 계기로 곤충이 예천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타 곤충 축제와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권중신 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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