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팀, 수수께끼 ‘데스모스틸루스’ 화석동물 생태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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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수수께끼 ‘데스모스틸루스’ 화석동물 생태 밝혀내

[Kyodo News Korean ; 2013년 4월 3일]

日 연구팀, 수수께끼 ‘데스모스틸루스’ 화석동물 생태 밝혀내


일본과 북미 서해안 등 연안에 3천만∼1천만 년 전께 서식하고 생태가 수수께끼에 가려져 있는 포유류의 일종 ‘데스모스틸루스(Desmostylus)’는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오사카시립(大阪市立) 자연사 박물관의 하야시 쇼지(林昭次) 학예원 연구팀이 정리해 미국의 온라인 과학지 프로스원 3일 자에 게재됐다.

주된 서식 장소가 육상인지, 해상인지 견해가 갈라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화석으로 발견된 뼈가, 밀도가 낮은 스펀지 상태가 되어있는 것을 밝혀내 “체중이 가벼워지도록 진화하는 것으로 능숙하게 헤엄치는 능력을 획득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데스모스틸루스는 김밥 모양의 기둥을 묶은 것처럼 생긴 이발이 특징적인 속주류(束柱類)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육상(陸生)과 해상(海生)서식의 대표적인 63종류의 포유류에 대해 상완골(위팔뼈)과 늑골, 등뼈의 내부구조가 육지와 바다에서 어떻게 다를지를 해석했다.

그리고 데스모스틸루스는 고래나 바다코끼리와 유사한 스폰지 상태의 뼈를 가지며 해중에서 활발하게 헤엄치는데 적합했다고 판명.

다른 속주류인 ‘아쇼로아(Ashoroa)’ 등도 해생이었지만 뼈 구조는 비교적 치밀하고 수심이 얕은 수중에서 몸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여겨지며 속주류는 활발형과 안정형의 두가지 유형이 있었다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

속주류의 전신 화석은 일본 국내에서 발견됐다.

하야시 학예원은 “아프리카 대륙을 기원으로 한 속주류가 진화 과정에 다시 해중에 되돌아간 사실은 흥미 깊다.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밖에 발견되지 않는 이유와 왜 절멸했는지 그 규명에 이어지지 않을지”라고 말한다.【교도통신】

【편주】연구에는 이외에 본대학(독일), 홋카이도(北海道)대학, 아쇼로(足寄) 동물화석 박물관(홋카이도 아쇼로정=足寄町), 산업기술 종합연구소(이바라키현 쓰쿠바시=茨城県つくば市), 돗토리(鳥取)대학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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