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01-30]
【부산=뉴시스】
부경대학교와 부산시는 오는 31일 부경대 백인성 교수팀(환경지질과학과)이 지난 1998년 12월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해안 돌섬에서 무더기로 뼈 화석을 발견한 '천년부경룡'의 골격을 복원,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박물관에 설치했다.
천년부경룡은 길이 15m, 높이 9.5m 규모로 복원의 총 작업비 1억9300만원(부산시 1억6000만원, 부경대 33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복원은 중국 북경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가 지난 1년 동안 천년부경룡의 주요 골격 화석(목뼈, 가슴뼈, 등뼈, 갈비뼈, 꼬리뼈 등)을 토대로 공룡의 골격을 복원하고 이를 부경대에서 제작, 설치했다. (사진=부경대학교 제공)/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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