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럽, 수성 탐사 위성 공동 개발”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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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13:03
[KBS 뉴스:2008.02.13]
일본과 유럽이 공동으로 수성을 탐사하기 위한 인공위성 개발에 들어갔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HK 방송은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150억엔을 들여 수성의 자장을 관측하는 탐사위성을 개발하고, 유럽측은 수성의 지질구조를 관측하는 탐사위성을 각각 개발한 뒤 두 위성을 한 쌍으로 오는 2013년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NHK 방송은 수성의 관측은 위성 발사 뒤 6년 후부터 시작된다면서, 1년간에 걸쳐 수성의 탄생과 진화의 비밀을 밝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K는 태양 주변의 혹성 중 태양에 가장 가까운 수성은 고온이기 때문에 주위를 도는 탐사위성을 띄우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지난 1970년 미국의 탐사위성 마리나 10호가 수성에 3차례 접근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남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