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008-02-22 ]
(웰스<美네바다주> AP=연합뉴스) 미국 네바다주 북동부에서 21일 오전 6시16분께 규모 6.0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1채의 건물이 무너지는 등 일부 피해가 났다고 미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유타주와 경계지역인 네바다주 웰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의 지하 6km 지점이며, 발생 초기에는 규모 6.3으로 발표됐다가 이후 6.0으로 수정됐다.
강력한 지진은 인근 솔트레이크시티와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었으며 웰스 지역에서는 각 상점 진열대에 쌓아둔 물건들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심각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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