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산동굴 전문가 '제주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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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산동굴 전문가 '제주에 모인다'

CHRIS 0 7,946 2008.08.29 16:29
(제주=연합뉴스 2008년 8월 29일 금요일)

제13회 국제화산동굴 심포지엄이 다음달 1-10일 제주시 조천읍 선샤인호텔과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동굴연구소와 한국동굴연구소, 한국동굴환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행사에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22개국 100여명의 화산동굴 전문가들이 참가해 화산활동, 화산지대, 화산동굴 등에 관한 지질.지형학적 연구를 비롯해 화산동굴의 관리와 환경에 대한 논문 여러 편이 발표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자문관으로 위촉된 호주의 옵티멀 카르스트 관리상담소 앤드루 필립 스페이트 대표와 그레그 미들튼(호주), 크리스토퍼 우드(영국) 박사가 함께 해 제주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해 토론한다.

행사는 학술대회와 김녕굴, 수산굴, 소천굴 등의 제주 용암동굴 답사가 하루 번갈아 진행되며, 6-7일에는 국제동굴학회 임원회의가 열린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이번 행사를 제주의 용암동굴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보존과 관리, 활용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듣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제화산동굴 심포지엄은 1972년 미국 워싱턴에서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2006년의 12회 대회는 멕시코 테포츨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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