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CO₂저장기술 워크숍` 내일 개최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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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11:42
[DT 디지털 2008년 9월 1일 월요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기후변화 대응 CO₂저장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CO₂저장'은 발전소나 제철소와 같은 고정돼 있는 대규모 배출원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수송해 땅 속 깊은 곳의 석탄층이나 유전ㆍ가스전 또는 대수층에 10만년 이상 안정적으로 격리하는 기술로 지질자원연구원은 2005년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무총리실 한진현 저탄소사회정책관이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방향에 대해 기조발표를 하며 이어 국내외 10여명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한다. 특히 호주 최초로 지하 2000m에 CO₂를 주입ㆍ저장하는 `오트웨이 프로젝트'의 CEO인 피터 쿡 박사가 참석해 호주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