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동아대 등 지경부 선정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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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17:59
[뉴시스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가 지식경제부의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부경대를 비롯해 자원개발 관련학과를 보유한 부산의 동아대, 한국해양대 등 3곳과 강원대, 서울대, 전남대, 조선대, 한양대와 신규로 학과를 개설하는 세종대, 인하대 등 모두 10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 원 이내의 기본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 지원금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장학금과 연구비, 교수 인력 확충, 실험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된다.
부경대는 기본교과과정으로 응용지질·지구화학, 자원지질학, 지구물리탐사, 자원개발공학, 석유공학, 자원처리공학, 자원개발 안전 및 환경, 시추공학, 자원경제·경영학, 미래에너지자원 개발공학 등 최소 45학점을 개설해 인력양성에 나선다.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은 침체돼있던 해외 자원개발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