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에너지' 분야 유명 전문가들 대거 방한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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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17:26
[노컷뉴스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영국의 세계적인 시장 분석 기관인 ‘스트래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와 미국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시장 조사 기관인 '럭스 리서치(Lux Research)'와 ‘윈터그린 리서치 (Winter Green Research)’가 그린 에너지분야의 시장 동향과 정책을 전망한다.
이들은 신성장 동력 산업, 신재생 에너지 세미나/컨퍼런스 전문 그룹인 아이티컨퍼런스(대표 김홍덕)가 12월 9일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태양광·신재생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서 재생 에너지의 현황과 분석을 통해 내년도의 시장을 조망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유엔의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최근 동향을 발표하는 등 그린 글로벌 경제를 위한 비전과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일의 태양광산업 전문 리서치 업체인 포톤컨설팅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태양광발전 설치 용량은 지난해 60메가와트(MW)에서 올해 155MW, 2009년 415MW에 이어 2010년에는 800MW에 달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3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발 금융 위기로 불거지는 국제적인 불황에 직면한 기업들은 태양광 발전소를 짓거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등의 ‘녹색성장산업’인 탄소시장(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에 열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무형의 탄소배출권을 수출 상품처럼 국제시장에 팔아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탄소 라벨링 국제동향 및 제도/운영 방향’에 대해서 친환경 상품 진흥원이 발표한다.
이미 스웨덴,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거나 준비중이며 국내에서는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환경부는 저탄소 인증 상품을 친환경상품에 포함시켜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