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무연탄 생산량ㆍ근로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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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무연탄 생산량ㆍ근로자 감소

푸른산맑은물 0 6,061 2013.05.14 10:27
[참뉴스; 2013년 5월 13일]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지역 석탄광업 근로자수가 2012년 1/4분기 보다 59명이 줄어든 1,2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학도)가 발표한 올 1/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서 태백지역 무연탄 생산량은 전년대비 6% 감소한 15만8000t을 생산했다.

또한, 정부의 지속적인 석탄생산 감축 및 감원정책으로 인해 총 근로자수는 1,277명으로 전년동기 1,336명보다 59명이 감소했다.

태백지역 금융기관 3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6402억6천만원으로 전년동기 7442억원보다 1.8%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363억3천만원으로 전년 4183억원보다 4.3% 증가했다.

또, 예금은행 3월말 현재 수신고는 32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0%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16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태백시 인구는 ‘2012년 3월말 기준 5만146명보다 866명이 감소한 4만9천280명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9493명 보다는 21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소비량은 10만MWH로 전년 10만2천MWH보다 2.0% 감소했으나 사용요금은 전기료 인상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한 113억7천만원이다.

올 1/4분기 태백시 구인ㆍ구직, 취업현황에서 총 구인 수는 159명으로 전년 동기 297명에 비해 46.5% 감소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1,700명으로 전년 동기 841명보다 10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 비율은 점차 증가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대안마련이 절실한 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4분기 대비 67개 품목 중 내림세를 나타낸 품목은 어물류(11.1%), 연료류(1.9%)이며 오름세를 나타낸 품목은 곡물류(7.6%), 육란류(5.7%), 선어ㆍ과일류(4.5%), 채소ㆍ양념류(3.7%), 잡화·일용품류(3.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인상폭이 큰 품목은 곡물류로 채소ㆍ양념류 중 양파의 경우 지난해 기상악재로 인한 작황부진과 올 햇양파 역시 동해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P상승하는 등 소비자 물가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어물류의 경우 가격안정을 위한 수입량 증가와 수입가격의 하락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태백시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2.2%, 전분기 대비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유가격의 급등세가 한 풀 꺾이는 등 다소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물가 안정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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