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가 콜롬비아에서 유전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탐사광구권을 확보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가 콜롬비아 동부 야노스 분지에 위치한 육상 7광구 및 5광구에 대한 탐사 광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가 콜롬비아 석유청과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탐사계약의 일종인 기술평가계약으로서 물리탐사 및 시추를 실시해 석유가 발견될 경우 유전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생산에 착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것.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가 확보한 지역은 탐사, 시추 등이 용이한 육상광구로서 인근 서부 야노스 분지에서 현재 원유가 하루에 35만배럴이 생산되고 있다.

또 중질류가 다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 지역과 인접해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