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탄사용 급감, 中으로 수출전환 기대
푸른산맑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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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08:50
[지앤이타임스; 2013년 4월 9일]
미국이 셰일가스 생산 증가로 석탄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미국 전력생산에서 석탄발전 비중은 기존 50%에서 32%로 줄었다.
이는 천연가스 발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미국에서 셰일가스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석탄발전 비중이 줄어든 것이다.
미국은 석탄 사용이 줄면서 지난해 온실가스가 2006년 대비 7.7%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최대 감축량으로 기록됐다.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석탄 비중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타격을 받게 된 석탄업계는 아시아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 석탄 생산지인 애팔래치아의 석탄업계는 석탄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가격은 상승함에 따라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으로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