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진대비 기술교환을 위한 한·중 지진과학기술 협력회의 개최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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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8:45
[뉴스와이어: 2007년 10월 29일]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지진관련 분야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통하여 지진재해에 대비하고자 한·중 당국 간 지진과학기술협력회의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상청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1년 7월 한·중 지진과학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중국지진국과의 협력은 꾸준히 발전해 왔다. 그동안 준 실시간 지진자료 교환, 지진정보 교환, 인력교류를 통하여 상호 간에 지진대비 및 지진관측 기술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협력을 이룬 성과가 있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여 지진에 관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같은 유라시아판에 있기 때문에 지진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국과의 정보교류와 기술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양측은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진관측 및 분석기술, 지진자료 이용기술, 지진예지연구 등 제반 지진과학기술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기술 교류는 우리나라 지진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진재해 경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지진국 자오헤핑 부국장 등 5명의 대표단이 방한하는 이번 제7차 한·중 지진과학기술 협력회의에서는 지진정보 교환을 위한 지진관측소 확대,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 전문가의 상호 교류, 각종 자료의 교환, 공동연구사업의 추진 등의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언론문의처 : 기상청 지진정책담당관실 과장 최경철 02-2181-0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