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L에너지, 연 190만톤 규모 시멘트공장 건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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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6 23:57
[머니투데이: 2007년 11월 5일]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RBL에너지(회장 이종석)는 아브하지야공화국 대통령의 전권대사인 루슬란 조푸아(Ruslan Dzhopua)로부터 아브하지야 공화국 내 시멘트-석탄광산 개발, 관광 리조트 건설 운영에 관한 독점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RBL에너지는 또 3억 달러를 투자해 아부하지야 공화국에 연간 190만톤 생산 규모의 시멘트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공장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간 3억400만달러, 향후 20년간 60억8000만달러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RBL에너지측은 설명했다.
RBL에너지 관계자는 "시멘트공장은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 부근에 건설될 예정이며, 올림픽 특수를 맞아 시멘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다음주 중으로 사업파트너인 유리이에스㈜와 유명 건설사인 P사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아브하지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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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섭기자 song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