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07년 11월 6일]

한국전력이 남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우라늄광 개발을 추진한다. 한전은 이번 나미비아 우라늄광 개발 추진으로 2012 여수엑스포 유치활동에도 큰 힘을 실는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김진식 해외사업본부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국제투자 콘퍼런스가 열린 나미비아를 방문, 정.관계 고위인사를 면담하고 캐나다의 우라늄 개발 전문회사인 포시스와 나미비아 발렌시아 광산의 우라늄광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MOU체결은 오는 27일 있을 2012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여수 박람회 유치 활동차 나미비아를 방문한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일행을 수행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아직 어느 곳을 지지할 지 입장을 결정하지 않은 나미비아와의 자원개발 MOU를 통해 이 나라의 여수 지지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원걸 한전 사장은 "오는 27일 확정되는 2012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순간까지 이번에 구축된 나미비아의 정&8228;관계 인사 및 양해각서 체결 회사인 포시스사의 나미비아 내 네트워크를 활용, 박람회 유치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