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사업 진출 어려워진다
토마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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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4 11:16
[토마토뉴스: 2007년 10월 23일]
앞으로 상장법인들의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공시기준이 까다로워질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자원개발사업의 경우 일반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대규모의 자금과 장기투자기간이 소요되는 고위험 사업임에도, 그 동안 적절한 공시가 미흡했다는 설명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유가증권 발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발행시장 공시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최근 상장법인들이 자원개발사업 진출계획을 공시하는 사례가 증가하했다”며, “유전개발을 포함한 자원개발사업 공시 기업은 올해6월 현재 100사가 신규로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미국과 캐나다의 해외사례를 참고해 매장량의 공시에도 확정과 추정, 예상으로 세분화해 공시하는 등 유전개발사업 모범공시기준을 내달 말 까지 마련할 방침입니다.
비상장주식평가와 관련된 신고서의 심사도 강화됩니다.
금감원은 “상장사가 비상장주식을 취득할 때 받아야 하는 외부평가의 부실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장주식 평가를 위한 기재요령’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자위험요소의 공시에도 투자위험을 현행 8가지에서 사업위험과 회사위험 그리고 기타위험의 3가지로 분류해 공시하는 등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토마토 뉴스 권순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