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영월 국도 확포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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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영월 국도 확포장 촉구

강원일보 0 8,380 2007.10.24 11:22
[강원일보: 2007년 10월 24일]

주민 상동광업소 텅스텐 개발 추진 … 국도31호선 교통체증 우려



태백지역 주민들이 광석 수송과 통행 등을 위해 태백시 소도동 소롯골∼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상동광업소 간 국도 31호선 조기 확ㆍ포장을 촉구하고 있다.

태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텅스텐 1㎏당 국제 거래가가 2004년 66달러에서 현재는 241달러가량으로 오르는 등 금속값이 폭등하자 상동광업소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상동광업소는 캐나다 금속광산 개발사인 오리엔탈 미네랄즈가 2008년12월까지 시추를 완료, 개발 타당성이 인정되면 5,000억원을 들여 종업원 500명가량의 대형 광산으로 개발키로 했다.

1916년 문을 열었던 상동광업소는 중국산 텅스텐의 공세에 밀려 1993년 폐광됐었지만 텅스텐 100만톤 60여조원어치와 몰리브덴 1,600만톤 1조9,000여억원어치가 매장돼 있다. 상동광업소가 재가동되면 소롯골∼영월 구래리 광업소 간 국도 31호선은 광석 수송과 종업원 등의 통행으로 교통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구간 국도는 현재 노폭이 2차선으로 좁은데다 굴곡과 경사가 심해 광석 수송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교통 체증으로 병목 현상마저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소롯골∼구래리 간 국도가 적기 확·포장되지 못한 채 중석광업소가 재가동되면 교통 체증 등 현상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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