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키스탄 에너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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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키스탄 에너지협력 강화

[전기신문; 2013년 6월 5일]

중국이 파키스탄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파키스탄 방문 기간 중인 5월 23일에 파키스탄과의 에너지부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파키스탄이 양국의 '경제회랑(economic corridor)' 건설 계획에 합의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부문 협력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경제회랑' 은 중국과 파키스탄을 연결하는 도로, 철도, 석유·가스관, 광케이블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는 에너지난 해소를 통한 파키스탄의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중국은 경제회랑 건설이 파키스탄의 에너지난 해소뿐만 아니라 중국의 에너지 수입루트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신쟝 카스와 파키스탄 Gwadar항을 연결하는 송유관이 건설될 경우, 중국은 말라카해협과 주변국과 영토분쟁이 일고 있는 남중국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자국에 석유 가스를 운송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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