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대규모 니켈 매장지역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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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대규모 니켈 매장지역 발견

[환경일보; 2013년 5월 20일]

세계 5대 니켈 생산국으로 부상할 전망
 
 
 
[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 최근 과테말라 에너지광업부 Fernando Castellanos 국장은 Peten주 남부 및 Izabal주 북부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니켈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향후 수 년간 이 지역에서 탐사 및 채굴을 시작해 광석에서 니켈을 추출하는 가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astellanos 국장은 이번 탐사 및 채굴을 통해 과테말라가 세계 5대 니켈 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국적 탐사기업인 CGN社가 제출한 Izabal주 지역 탐사 허가권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CGN社 Dmitriy Kudryakov 사장은 Izabal주 지역 탐사 및 개발을 통해 연간 3만 톤의 니켈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CGN社는 현재 Izabal주 지역에서 중소규모 광업시설을 운영해 니켈 원석을 채굴 및 수출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니켈을 추출하는 가공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과테말라 정부는 적정가격의 전력과 연료공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장기 에너지 정책(2013~2027)을 통해 ▷전력 생산의 80%를 재생가능 에너지에 의존 ▷연간 1500km 규모의 송전망 확충 ▷과테말라 내 전력공급률을 95% 수준까지 제고 ▷최소 300MW 이상의 전력 수출 추진 및 멕시코와의 전력망 연결 ▷천연가스 탐사, 천연가스 및 바이오에너지 관련 법제 마련 ▷화석연료 및 천연가스 공급망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석유 자급화를 위한 탐사 및 채굴을 위해 ▷석유자급률 100% 및 매장 천연가스 활용률 25% 달성 ▷지속가능발전에 중점을 둔 석유·천연가스 생산 및 운송 기술 현대화 ▷과테말라 내에서 생산된 원유에 인센티브 부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자료제공 =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정리= 김택수 기자>

 

kt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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