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007-11-23]
 
 
남북간의 자원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북한 정촌 흑연 광산의 흑연이 내일 처음으로 국내에 반입됩니다.
산업자원부는 정촌산 흑연 200톤을 실은 운반선이 오늘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 내일 오후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촌 흑연광산 개발은 광업진흥공사와 북한 광명성 총회사가 50%씩 지분을 투자해 이뤄진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시설이 준공됐지만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반입이 미뤄져 왔습니다.

내일 반입되는 물량은 국내 업체가 모두 인수해 판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