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2007-11-26]
<아이뉴스24>
한국과 독일이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고체 메탄) 생산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가스하이드레이트층은 최근 동해안에 대규모로 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는 독일 해양기술 관련 씽크탱크인 슐레스비히-홀슈타인해양기술 컴퍼턴스 네트워크(MTSH)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초청으로 27일 충남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워크숍에 참석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MTSH 소속 독일 가스하이드레이트 협회(GGO)와 기업대표들이 참석, 가스하이드레이트 생산을 위한 해양기술과 탐사방법, 극복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2005년 독일 킬 대학의 라이프니찌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협력 계약서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공동연구 논의는 지난 10월 독일 킬에서 열린 국제해양회의에서 협의된 연구모임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특히 독일 가스하이드레이트협회는(GGO)는 독일 기업체, 연구기관, 해양분야 연구소들 주도하며, 해양 가스하이드레이트를 미래 대체에너지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가능성을 평가·상품화하는 목표를 가지고있다.
독일연방교육연구부는 "이번 공동연구 논의가 한국과 독일 양국의 해양 자원 탐사 및 활용 분야 연구 진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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