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2007-11-27]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남부에서 26일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는 없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미국 지질관측소(USGS)는 이날 정오 직후 과테말라 국경의 타파출라 북서쪽 100km 지점을 진앙으로 하는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치아파스주와 인접한 과테말라 일부 지역에서 큰 진동이 감지되면서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 나오는 소동을 빚었다.
서부 멕시코에도 이날 나중에 진도 5.8의 두 번째 지진이 내습했다. 이 지진의 진앙은 미초아칸주 타캄바로 남서쪽 28km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지진 경우 타캄바로 서쪽 400km 떨어진 멕시코시티에서도 그 진동이 느껴졌다.
이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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