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니켈개발펀드 출시
연합뉴스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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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7 14:03
[연합뉴스보도자료: 2007-11-27]
암바토비 니켈광산. 세계 4대 메이저 광산 중 하나
자원개발펀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자원확보 정책
12월 12일∼14일 공모 거쳐 18일 정식 출시
지난해 유전펀드에 이어 대표적 자원개발펀드로 손꼽히고 있는 '니켈개발펀드' 가 12월 18일 정식 출시된다.
전세계적으로 희귀금속자원인 '니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 또한 자원확보의 일환으로 '니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최초로 출시되는 '니켈개발펀드' 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니켈개발펀드 첫 출시
세계적인 자원확보 경쟁 추세 속에서 출시되는 니켈개발펀드의 출시가 임박했다. 여러 실물자산펀드가 출시되고 있지만 광물에 투자하는 펀드는 니켈개발펀드가 세계 최초이다. 국내에서는 이번 니켈개발펀드의 출시로 정부의 자원확보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4대 광산 중 하나, 암바토비 니켈 광산
'니켈개발 1호펀드'의 투자대상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 광산 개발사업이다. 암바토비 니켈 광산은 세계 4대 메이저 광산 중 하나로 추정 매장량이 1억 2500만톤이다. 이 광산은 생산비가 다른 광산의 30% 수준이어서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광산 가행 기간은 총 27년으로 생산개시시점은 2010년 예정이다.
높은 수익, 비과세 세제혜택 매력적
2006년 발표된 '해외자원개발사업법' 에 근거하고 있는 니켈개발펀드는 국내기관과 개인투자자들도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참여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시장의 유동자금을 흡수하고 광물개발투자의 저변확대를 위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니켈개발펀드의 운용은 하나UBS자산운용이 담당하고 판매사는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만기가 11년이지만 9년 반이 지난 뒤에는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나, 유동성 보완을 위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키로 해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거래할 수도 있다.
펀드는 투자자들의 '수익과 위험에 대한 선호도 차이'를 고려한 안정투자형과 수익추구형으로 나뉘어 지는데 시장상황에 따라 1가지 유형만 청약할 수도 있고 2가지 유형펀드를 동시에 청약할 수도 있다. 펀드 기대 수익률은 약 6.5%∼16.6% 이상으로 다소 높게 설계되었다.
여기에 유전펀드와 동일한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져 더욱 매력적이다. 투자규모가 3억원 미만인 경우 2008년까지 비과세 대상이며,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5.4% 분리 과세된다.
리스크 최소화
니켈 펀드는 생산량 변동, 니켈가격과 환율 변동, 헤지거래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세계적인 광물개발 전문기관의 참여와 다양한 평가기관들을 통한 생산성 검증,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에 가입, 헤지 은행과 니켈가격변동위험 헤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위험요인을 축소하고 있다.
<펀드 주요 일정>
1. 투자 설명회: 12월 10일(월) 오전 11시∼13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하모니볼륨
2. 청약: 12월 12일(수)∼14일(금)
3. 출시: 12월 18일 예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