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보: 2007-12-8 ]
 
 
강원대 지질학과 우경식교수가 제4회 대한민국문화유산상 학술·연구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7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교수는 세계동굴연맹 사무부총장으로 한국 동굴의 국제학술홍보에 앞장서왔다.

특히 제주도 화산동굴과 용암동굴에 대해 국제학회 10편, 국내학회 9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관리계획을 작성해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데 학술적으로 기여했다.

저서 ‘동굴’은 한국의 책 100권에 선정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선전에 출품되고 미개방 매장문화재 동굴을 연구해 학술기초를 마련했다.한국동굴연구소를 설립해 연구에 체계화를 도모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우교수는 7일 오후 2시 서울 경복궁내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김석만기자 sm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