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07-12-20]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성엘컴텍(037950)의 몽골법인인 AGM마이닝은 지난 18일 몽골의 금광의 탐사허가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몽골 고비사막 남쪽에 위치한 알탄 울(Altan Uul) 지역의 광물탐사허가권(3614X)를 소유하고 있는 보인트-우그지트(BUYANT-UGUUJIT).

탐사허가권 취득을 위해 함성엘컴텍은 보인트-우그지트에 10만달러를 우선 지급했고, 추가로 컨설팅 비용으로 90만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당기순이익의 25%도 로열티로 지급키로 했다.

광구탐사허가권 매입을 위한 자금 100만달러는 몽골법인의 설립 자본금 27억원에서 충당하게 된다고 회사측 설명했다.

한성엘컴텍 관계자는 "그간 휴대전화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왔지만 한계를 느껴 수년전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을 검토해왔다"며 "몽골 금광사업의 경우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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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ahn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