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뉴스: 2007년 11월08일]
한국전력과 NUANSA Group, 2009년까지 5백만톤 규모
바이오에너지 전문회사인 케너텍(대표 정복임)은 지난 5일 한국전력, NUANSA Group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지역 석탄공동개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한국전력 본사에서 체결하였다.
이들 3사는 현지 조사를 실시한 후 매장량 3천만톤 규모의 팔라란(Palaran) 탄광에서 연간 1백만톤 규모의 유연탄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며, 인근 쿠타이 및 뜽가룽 지역 등 추가 광구를 매입하여 2009년까지 5백만톤 규모로 증산할 계획이다.
팔라란광구는 평균 발열량이 5800Kcal/Kg 이상이며 유황성분이 0.3%로 품질이 양호하며 동부 칼리만탄 해안 근처에 위치한 노천탄광으로 개발 여건이 뛰어난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한편, 케너텍은 이미 NUANSA Group,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칼리만탄 동부 및 중부지역에 대규모로 매장되어 있는 미개발 석탄을 개발하기 위해 철도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열량이 낮은 석탄을 대상으로 석탄액화사업도 계획중이다.
케너텍 자원개발본부 서동훈 전무는 “이번 MOU체결로 케너텍이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석탄액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석탄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연내에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병국
bkju@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