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교수 지질학회 학술상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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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11:02
[조선일보 2007년11월13일]
전남대 허민(46·지구환경과학부·사진) 교수가 대한지질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국내 공룡화석 연구 대가로 꼽히는 허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신생대층 개형충 화석에 대한 고생물학적 연구를 체계화하고 국내 지질학 연구를 국제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6년 전남 해남 우항리를 시작으로 보성·화순·여수와 경남 하동·마산·창원 등 남해안 일대에서 공룡 화석을 발굴하고, 고대 한반도 공룡시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를 90여 편의 논문으로 국내·외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