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6 <아시아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26일 알제리 알제쉐라톤호텔에서 알제리기업인협회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인학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최근 알제리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자원 확보 및 신흥시장 개척 등을 위해 민간 차원의 협력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어 양국 경제단체간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 1990년 1월 수교 이후 경제 및 기술 협정, 문화협정, 투자증진보호협정, 해상운송 협정 등을 체결해 양국간의 외교관계를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알제리는 석유, 가스 등 천연자원과 해변, 사막, 산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전경련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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